글 · 사진 | 배정빈 (서울숲 파스텔 – Park Story Teller)

○ 일시 : 2017년 9월 16일 토요일 10:00-12:00
○ 장소 : 서울숲공원 가족마당
○ 내용 : [봉사활동] 공원의 친구들 – 잔디이발소

평소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공원’ 그 크고 작은 공간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질까. 공원은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이자 휴식처이다.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하며 9월 16일 토요일, 우리 모두가 공원을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공원의 친구들’의 2017 파트너 중 하나인 ‘서울숲’으로 향했다.

 

○ 전국은행연협회와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들’이란?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우리 모두의 공간인 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지켜나가는 캠페인이자 플랫폼.

‘공원의친구들’은 서울숲 뿐만 아니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공원과, 봉사를 원하는 사람을 연결해 공원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고, 전문적인 공원봉사 시스템을 마련한다.

활동시작 전 간단한 설명을 듣는 ‘공원의 친구들’ 봉사자들

가을중순이지만 아직 여름더위가 남아있는 날에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14명의 봉사자분들이 서울숲으로 모였다.

이 날 활동은 서울숲 가족마당의 잔디깎기 작업. 구역을 정해 잔디깎기 기계로 잔디를 잘라내고, 끌개로 모아 회수하는 작업. 처음 보는 기계에 호기심 많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즐겁게 작업했다.

잔디깎기를 이용한 활동

단순히 굴리기만 하면 깔끔하게 정리되는 잔디들,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 아이들도 보호자 보호아래 쉽게 할 수 있었다.

꼬마아이도 엄연히 공친
잘라낸 잔디는 끌개로 한 곳에 모아 회수한다.

잔디정리가 끝난 구역은 끌개로 정리해 포대에 담아 정리했다. 힘들지만 다들 웃으며 작업하는 모습에 힘이 났다.

잠깐 휴식시간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작업에 잠깐 휴식시간을 갖는 공원의 친구들. 시원한 가을바람에 땀도 식히고, 깨끗해진 잔디들을 보며 뿌듯했다.

막바지 작업에 한창

미처 정리하지 못한 잔디가 있을까, 쓸어내지 못한 잔디가 있을까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공원의 친구들.

공원의 친구들 단체사진

전국은행연합회가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들’활동은 1인당 1시간에 1만원씩 적립하여 공원에 기부한다.

내 손으로 직접 공원을 가꾸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인 것이다. 1만원이면 나무 한그루를 가꿀 수 있는 비료를, 10만원이면 나무 한 그루를 구매할 수 있고, 잘 자란 나무 한 그루는 성인 4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산소를 제공한다고 한다.

공원 뿐 아니라 주변 자연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살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곧 빨갛게 물들여질 길가의 나무들, 이름 한 번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친 꽃들. 힘들면 쉬다가는 집 앞 작은 공원. 아무렇지 않게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운 자연 그 모든 것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게 해준 공원의 친구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의 가치와 자연을 직접 지키고 가치를 알리는 주체가 될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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