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서울숲 2017.12월호
새로운 서울숲 이야기

첫 눈이 내린 12월.
모두들 한 해를 마무리 하지만, 서울숲은 새로운 일들로 분주합니다.
방문자센터와 도서관 리모델링, 컨서번시의 두 번째 해..
한 달 빠른 우리의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새로운 서울숲 이야기

서울숲안내소, 그뤠잇!
한 달 동안 진행되었던 방문자센터 1층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야를 가리던 벽을 허물어 자연이 주는 다채로움을 담아, 도서관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비어있는 이곳은 사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이야기로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숲속작은도서관이 있던 자리에서 다시 태어난 ‘서울숲안내소’에서 기존의 안내서비스, 유모차 ·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번 출입구 앞, 환하게 보이는 곳에 있어 방문객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12월 8일, 서울숲이야기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당신께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더 밝아진 공원, 수퍼 그뤠잇!

겨울 분위기 뿜뿜! 겨울밤은 역시 서울숲! 매일 밤 7시부터 11시까지 공원이 더 밝아집니다. 공원 2번 출입구 군마상 앞, 보행가교에 켜진 따뜻한 불빛 아래 낭만 가득한 서울숲을 산책해보세요. (* 동절기 보행가교는 07:00-20:00에만 개방됩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자연감성을 1℃ 올려주는
곤충식물원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곤충식물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식물원에는 다양한 관엽식물, 열대식물과 곤충들이 있어, 겨울철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죠. 

지난 11월 25일, 식물원 2층에서는 세밀화 작가 권혁도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풍부한 색감과 사실적인 묘사가 매력적인 세밀화 작품들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밀화 전시회는 12월 22일까지 계속 됩니다.

  • 곤충식물원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월요일 휴관)
그런데, 식물원은 어디서부터 봐야 할까요?
곤충식물원 투어

추운 겨울, 곤충식물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재미있는 워크북을 들고 곤충식물원을 돌며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는 시간, 함께 해요!
  • 일시 : 매주 금요일 14:00-15:00
  • 장소 : 서울숲 곤충식물원
  • 대상 : 어린이 개인 또는 단체 15명
  • 참가비 : 2,000원

눈치작전  : 눈 치우기 대작전 

눈치작전은 서울숲 눈치우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약간의 노동력이 필요하며, 활동 나이의 제한이 없습니다. ‘눈이 오는 날’ 신청자 분들께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눈 오는 날 만나요!

눈치작전 참여하기
서울숲사용법 대상

11월, 최고 · 최악의 서울숲사용법을 소개합니다.

★★★★
‘최고’의 서울숲사용법 
식물을 그리고, 읽고, 이야기하기
지난 11월 25일, 곤충식물원에서 권혁도 작가의 세밀화 작품과 식물을 보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물을 오감으로 느끼는 것, 서울숲에서만 가능하죠. 그뤠잇! 🏆

☆☆☆☆☆
‘최악’의 서울숲사용법
공원에서 오토바이 운전하기
지난 11월 18일, 숲속놀이터에서 발견한 오토바이 질주! 바로 출동하여 주행을 금지시켰으나, 운전하며 밖으로 나가려고 한 의문의 남자. 결국 시동을 끄고 끌고 나갔다죠. 스튜핏!
봄을 준비하는 자세
구 근 심 기

어느새 서울숲을 상징하는 꽃이 되어버린 ‘튤립’. 봄의 서울숲은 빨갛고 샛노란 튤립으로 가득차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런데 튤립은 추운 가을에 심는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었나요? 서울숲을 찾은 봉사자들은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구근을 심었답니다. 겨울잠을 푹 자고 봄에 필 꽃들을 기다려주세요!
서울숲 겨울 산책길 지도

따뜻한 곳만 찾아다니게 되는 겨울! 하지만 서울숲 예쁜 식물이 이렇게 가득한데 집에만 있을 수 있겠어요? 흰 눈과 어우러진 새빨간 열매, 노랗고 푸른 가지, 귀여운 겨울눈을 보며 서울숲을 산책해보세요. 겨울 산책길 지도는 방문자센터, 3번 출입구 앞 키오스크, 주차장 키오스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 산책길 지도 보기
서울숲 반상회

11월의 반상회에 이어, 하루만 쓰레기통 없는 날, 클린파크데이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합니다. 구체적인 방법, 주기, 아이디어들,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미리 생각해주세요.

지난 반상회에 참가하지 않으신 분들도, 회람을 읽으시고, 참여가능합니다. 🙂

  • 일시 : 2017.12.12(화) 18:30-20:30 
  • 장소 : 서울숲 방문자센터 2층 세미나실

지난 반상회 회람 보기
지난 11월,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11월, 서울숲이 2,044명의 시민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 499명의 수강생들이 서울숲학교에서 함께 성장했습니다.
  • 1,545명의 봉사자들이 3,814시간 동안 서울숲을 함께 가꾸었습니다. 
 (9/27기준)

[인터뷰✏️] 윤정자 봉사자 
지난 10년, 서울숲 도서관과 녹지에서 활동을 해오신 ‘윤정자’ 봉사자. 때론 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녹지관리 활동을 이끄는 이끄미로 함께 하시며 공원과 함께 성장했다 말씀하시는 그녀. 
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한동안 매주 목요일에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아쉬움을 가득 담은 윤정자 봉사자의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글과 사진 | 신명진 (서울숲파스텔)

[리뷰✏️]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토요일 오전, 조각공원 이 청년들로 붐빕니다. 언뜻 보면 공원이 쓰레기장(?)이 된 것 같지만 사실은 놀이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만드는 놀이터는 ‘움직이는 창의놀이터’입니다.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는 손과 몸과 마음으로 놀며 세 가지를 발견해가는 놀이터라는 컨셉트를 갖고 있습니다 👧🧑. 어린이들이 놀이터 곳곳에서 자율적으로 배우며 즐겁게 어울려 노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과 사진 | 이관용 (서울숲파스텔)

[리뷰✏️] 가드닝워크샵 – 서울숲 꺾꽂이

뭔가 건강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땐, 서울숲에서 꺾꽂이를 배우고 가드닝을 하면 됩니다. 어려울 것 같다구요? 우리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 
글과 사진 | 이관용 (서울숲파스텔)

[리뷰✏️] 공원의 친구들 – 잔디이발소 
전국은행연합회가 함께하는 ‘공원의친구들’. 공친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 1인당 1시간에 1만원씩 적립하여 공원에 기부한다. 내 손으로 직접 공원을 가꾸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인 것이다. 1만원이면 나무 한 그루를 가꿀 수 있는 비료를, 10만원이면 나무 한 그루를 구매할 수 있고, 잘 자란 나무 한 그루는 성인 4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산소를 제공한다고 한다. 
글과 사진 | 배정빈 (서울숲파스텔)
<월간 서울숲>은 서울숲의 최근 소식 · 이벤트, 서울숲학교 · 자원봉사 프로그램 뿐만 공원의 소소한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컨서번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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