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화요일은 식물을 소개하는 날, 오늘은 서울숲을 뒤덮은 ‘#눈꽃‘입니다.
눈에 내린다고 언제든 눈꽃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죠. 어깨에 내려앉으면 금세 녹아버리는 눈꽃은, 눈이 오고 동시에 기온이 많이 내려갈 때 만날 수 있답니다. 앙상한 가지 끝에 새하얗게 내려앉은 눈송이는 때론 안개꽃 같기도, 목화솜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눈꽃 뒤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책로와 계단을 쓸고 있는 서울숲 직원들이 있는데요, 내일 서울숲에서 안전하게 눈꽃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까지도 열심히 제설작업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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