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녹색여름전 : GREEN SUMMER>가 올해도 서울숲을 찾았습니다. 남녀노소, 이념, 문화, 종교, 국적, 프로, 아마추어 구분없이 누구나 좋은 생각을 갖가지 방법으로 표현하여 참가할 수 있는 ‘녹색여름전’은 올해로 11번째 진행되는 전시회로, 세상의 모든 사물을 경이로워하고 그 존재를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차원의 어떤 생각도 존중하고 환영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예술가인 윤호섭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환경디자인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녹색여름전에 전시된 작품은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작품 주제 뿐 아니라 작품 제작에 있어서도 재활용품이 사용됩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환경디자인 작가들이 어린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 연계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전시 연계 워크숍은 어린이에게 ‘누구나 작가가 되고, 무엇이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창작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고 재활용품이 새롭게 예술작품으로 탈바꿈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의 중요성에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