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자원봉사 이야기②

나무벤치 옷 입히기

 

공원을 산책하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해 본 적이 있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할 때 사람들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곤 합니다. 코로나19로 또 다른 일상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요.

 


 

서울숲에는 450여개의 나무 벤치가 공원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오래도록 ‘나무 벤치’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 칠하기’ 활동이 필요합니다. 오일스테인은 나무 벤치의 도색뿐만 아니라 방부, 방충, 방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눈, 비, 햇볕에 약한 나무 벤치가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무 벤치의 새 옷을 입히기 위해서는 별도의 작업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붓을 활용해 벤치 하나하나 마다 꼼꼼히 오일스테인을 칠해주어야 합니다. 450여개의 벤치에 오일스테인을 칠하는 활동은 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며 매년 다양한 그룹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나 눈이 오지 않으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비록 지금은 공원 내 자원봉사활동이 일시 중단 된 상태라 나무벤치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진행 할 수는 없지만 서울숲에 살고 있는 나무 벤치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 된다면 오일스테인 칠하기 활동에 손을 모아주세요. 450여개의 벤치에 옷을 함께 입혀주세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웃으며 만날 날을 기다리며,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만난 서울숲 벤치가 잠시나마 당신의 몸과 마음의 쉼을 선물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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