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꽃🌺]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요일엔 #오늘의꽃

근화, 목근, 순영, 순화, 훈화초..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 이름들은 오늘의 꽃 #무궁화(Hibiscus syriacus L.)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화로,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원예서인 ‘양화도록’엔 우리나라가 무궁화의 나라라고 기록되어있고, 기원전에 저술된 ‘산해경’이라는 지리서엔 ‘군자의 나라(#대한민국)에 훈화초(무궁화🌺)가 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라고 기록되어있답니다. 그만큼 무궁화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았던 꽃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고작 130살 정도인데요,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일본이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나무를 무자비하게 베었기 때문입니다. 😭

날이 뜨거워지면서 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무궁화. 좀처럼 꽃을 보기 어려운 온대지방의 여름이면, 약 100일 동안 매일매일 새벽에 새 꽃을 피우는데요, 끊임없이 피고지는 이 무궁한 영화의 모습은 지친 우리를 응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 영원입니다. 더운 날씨와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떠나고 싶을 때, 서울숲공원 #무궁화동산 에서 #무궁화를 보며 위로받는 건 어떠세요? 하얗고 발그스름한 영원한 꽃은 여름이면 어김없이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피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