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조성과정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까지 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위탁 공원입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5,000여명의 시민과 7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서울숲 조성에 함께하였습니다. 2003년, 시민의 참여와 봉사로 만들어진 서울숲공원은 2016년 11월 1일부터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을 수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숲공원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 ‘서울숲컨서번시’는 서울숲공원 녹지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시민들과의 소통업무를 책임집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숲공원 운영 사업을 종료하면서, 서울숲컨서번시 또한 2021년 12월 31일 부로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서울숲컨서번시는 서울숲공원을 떠나지만, 서울숲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계속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울숲컨서번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른 곳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